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계(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문단 편집) === 시즌 4 === 결국 여전히 번호를 띄우는 걸로 봐서는 핀치 일행이 하던 일을 계속 하기를 원하는 듯 싶다. 하지만 시즌 4에 와서는 인터페이스 띄우는 역할을 사마리아인에게 완전히 뺏겼다.(...) 하지만 에피소드 3에서 여전히 인터페이스가 건재한 모습과 핀치와 루트를 이용해 무기 밀매 조직도 때려잡고 겸사겸사 전리품으로 무기와 돈(!!!)까지(그렇잖아도 핀치는 잠수 타느라 예전 재산은 손도 못 대던 상황) 제공해 준 걸로 봐서 완전히 손 놓은 건 아닌 듯.[* 이 무기 밀매 조직은 [[AT4]] 대전차 로켓까지 팔아먹는 조직이었다. 테러리스트들이 테러에 써먹을 무기를 누구한테 사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 쪽도 충분히 국가 안보에 위협적이다.] 에피소드 5에서는 '기계'의 비중이 대폭 늘었다. 사마리아인이 저지른 부정선거를 눈치챈 여론조사 전문가 사이먼 리의 신병을 걸고 '갓 모드' 상태가 된 사마리아인 측 요원들과 마찬가지로 갓 모드 상태의 루트가 박터지게 싸웠으며 간만에 '기계' 시점의 인터페이스가 등장한다. 사마리아인의 감시에 대항하기 위해 루트를 통해 감시카메라의 공백지를 표시한 지도를 제공하는 건 덤. 루트의 말에 의하면 '기계'는 더 이상 예전처럼 자신에게 말을 걸지 않으며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자신과 교신한다고 한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선 해롤드가 '길들이던' 2001년 시점의 초기버전 '기계'가 등장하는데 하는 짓이 꽤나 가관이다. 새로운 코드를 스스로 만들어낸 사실을 감추기 위해 관리자인 해롤드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세상 밖으로 도망치기 위해 네이던에게 사기를 치거나 [[노트북]]을 해킹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는 해롤드를 죽이려 하기도 했다. 해롤드의 말에 따르면 총 43가지 버전의 '기계'들 중 자신을 살해하려 하지 않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은 버전은 단 하나 뿐이었다고. 에피소드 10에서 아날로그 인터페이스인 루트를 통해, 가브리엘 헤이워드라는 소년을 아날로그 인터페이스로 내세운 사마리아인과 직접적으로 대화한다. 사마리아인과의 대화 내용을 보면, '기계'가 언젠가 목적 달성을 위해 자신들을 모두 죽일 수도 있다며 경계하는 해롤드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기계'는 정말로 인간들의 의지를 존중하고 핀치 일행을 지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은 사마리아인과 달리 도덕률을 가지고 있다거나, 인간들의 자유 의지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 에피 11에서는 데시마의 함정에 빠져 이도저도 못하는 리스일행을 위해 여러가지 옵션을 구상한다. 쇼는 원래대로라면 지하철에서 증권거래소 서버실 관리자에게 코드를 얻어야 했지만 하필 주가 폭락을 비관한 투자자가 폭탄 조끼를 입고 벌이는 난동에 휘말렸다(...). 이 연출이 가관인데, 처음에는 리스와 후스코, 핀치와 루트를 분산시켜 보냈다가 리스&후스코는 데시마 요원들에게 포위, 쇼는 결국 난동 부리는 투자자를 사살하고 체포됨으로써 코드는 물 건너 갔으며, 정면돌파를 했다가 우르르 몰려온 데시마 요원들에게 핀치가 해킹 작업 와중 사살되고 게임 끝.....'''은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이 모든게 '''시뮬레이션 돌린 영상(...)''' 이었으며 다시 시점이 휴게실에 포위당한 현실 시점으로 돌아간다.[* 비관련 범죄나 테러 예측도 비슷한 원리로 추측된다.] 그것도 몇 번씩(...). 그 옵션속에서 깨알같이 드가의 작품을 보고 감탄하다가 데시마 요원들의 총질에 엉망이 되어버리는걸 보고 안타까워하는 핀치가 있었다.(...) [* 결국 기계가 루트를 시켜서 그림을 내려놔 총에 안 맞게 했다.]더 압권인 것은 성공에 더 가까워 진 시뮬레이션의 초반부에 후스코가 루트에게 키스하면서 '''"뭐 어때요? [[제4의 벽|어차피 시뮬레이션인데]]"''' 라고 하는 장면(...). 결국 성공 분기는 넷이서 함께 움직이며, 그림을 살리고(...), 쇼가 투자자를 설득하고 폭발물질과 동승했던 관리자에게 코드까지 얻으며, 쇼가 마지막에 합류하여 '''엘리베이터 비상 작동 버튼을 누르고 본인은 남아서 희생하는''' 분기였다. 참고로 에피소드 제목인 "If-Then-Else" 는 프로그래밍 용어로 If 조건을 만족했을때는 Then의 행동을, 만족하지 못했을때는 Else의 행동을 실행하게 하는 트리거 명령문을 의미한다. 또 과거 시점에서 핀치가 기계에게 체스를 가르쳐 주면서 '''사람은 체스말이 아니므로 체스말 가치 평가하듯 사람을 평가해선 안 되며, 세상을 체스판으로 보는 사람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가르침을 주는 장면도 나오는데, 전 에피소드에서 기계가 루트의 입을 빌려 표현한 자신의 사상과 이어서 보면 핀치가 자식 농사(?)는 제대로 지었음을 알 수 있다. [* 농담이 아니고 존 그리어가 시즌 4에서부터 "네가 오히려 우리한테 명령을 내려야 한다" 며 방치하다시피 한 사마리아인은 '''시즌 5에서 인류를 합리적으로 다스림이고 나발이고 완전히 미친 [[개초딩]]처럼 날뛰고 있어서''' 핀치가 기계를 왜 그렇게 공들여서 교육했는지 더욱 더 부각된다.] 결국 12화와 13화는 희생되고 사라진 쇼를 찾아 디트로이트와 메이플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루트[* 리스도 동행하지만 사실 리스도 핀치만큼 쇼의 생사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지닌 듯 하다. 쇼를 사랑한 루트만이 계속해서 길길이 날뛰고 희망을 얘기한다.]에게 '''STOP'''이라고 명령한다. 쇼가 데시마 테크놀로지에 붙잡혀있고, 쇼를 찾는 것은 결국 생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듯. 이에 루트는 핀치에게 작별을 고하고 기계는 쳐다보지도 않은채 떠나버린다. 15화에서 루트로 하여금 모바일 플랫폼 앱을 개발하게 하고 시즌2의 POI였던 케일럽 핍스의 관심을 끌어 그의 회사에 스카우트 되게 만든다. 사마리안에 대한 반격의 시작일 듯.. 21화에서 쇼를 소재를 파악하고 구하기 위해 한걸음에 왔으나 알고보니 사마리안 본거지...즉 함정이였고 핀치랑 루트를 구하기 위해 결국 자기 위치를 알려주는대가로 풀어주게 만들었다.현재로써는 기계 목숨이 얼마남지 않은듯 시즌 피날레 22화에서 '''기계의 위치'''가 드러났다. 알고보니 기계는 별도의 서버 장비같은게 있었던게 아니라, [[그리드 컴퓨팅|'''미국 전역의 전기망 (Electrical grid)'''에 걸쳐 기계의 자료가 업로드되어 있던 것.]] 사마리아인이 이를 알아채고는 미국 전역의 전력망에 부하(과전압)를 가해 기계가 존재하는 데 필수적인 유틸리티 박스[* 전력망에서는 그저 기계의 자료가 흘러다니기만 할 뿐, 실제로 자료를 처리하고 연산하기 위한 장치가 따로 필요하다. 이를 위한 것이 바로 전기공들이 계속 교체하던 유틸리티 박스. 에피소드를 자세히 보면 박스에 쓰인 회사 이름이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역대 POI|Thornhill]] Utilities이다. 유틸리티 박스 내부의 전자장치가 전력망에 흘러다니는 기계의 신호를 화이트 노이즈로부터 걸러내고 이를 처리하면 기계가 해당 박스 내의 전자장치에서 의식을 되찾는 것이라고 추측된다. 따라서, 작중에서 드러난 요소로만 유추하면, 기계는 전국의 전력망에서 돌아가는 그리드 컴퓨팅 그 자체인 것이다.]를 차례로 태워버리는 공격을 감행했고, 결국 기계는 뉴욕 남부의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발전소로 몰리게되었다. 급기야 마지막에는 사마리아인의 공격으로 인해 '''서류가방에 압축되는 수모를 겪고야 말았다 (....)''' 고작 서류가방에 기계가 압축이 가능했던 것은 시즌2 11화에서 핀치가 구했던 케일럽 핍스[*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역대 POI]] 참조 ]의 압축 알고리즘을 빌렸기 때문. 하지만 역시 용량이 커서 100% 다운로드는 무리였고, ''' 추후에 기계를 복구 가능할정도로 핵심 휴리스틱만 서류가방에 압축이 가능했다 ''' [* 그러니까 컴퓨터로 치자면 OS만 겨우 백업하고 나머지 각종 프로그램 및 게임 등등은 싹 다 날리는 상황]. 한마디로 사실상 핀치가 겨우 만든 완성형 기계 1호기는 시즌4 피날레를 기점으로 사망한 셈. 사망 직전 기계는 핀치와 대화를 나누는데, ''' 그 대화는 [[워킹 데드 시즌1(게임)]]의 엔딩 장면이 연상될 정도다 ''' [* '''아버지, 실망시켜드려서 미안해요. 어떻게 이겨야 할지 몰랐어요.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야 했어요. 아버지께서 제가 살아있기를 바라실 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확신이 없으시네요. 제가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전 죽어야 하는 걸지도 몰라요. 전 고통받지 않을 거에요. 제가 살아남지 못한다 해도... 저를 창조해주셔서 감사해요 (Father I'm sorry I failed you. I didn't know how to win. I had to invent new rules. I thought you would want me to stay alive. Now you are not sure. If you think I have lost my way maybe I should die. I will not suffer. If I do not survive thank you for creating me)'''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